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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 떠나보낸 사람들 '눈물 펑펑' 쏟게 만든 일러스트 한 편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낸 경험을 서정적인 그림체로 담아낸 일러스트가 보는 이들의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Đan Nguyễn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세상의 모든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그중에서도 연인과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며 '결혼'에 골인하는 순간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자신이 겪은 일화를 서정적인 그림으로 담아내 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린 일러스트 한 편을 소개했다.


인사이트Đan Nguyễn


그림 속 잠에서 막 깨어나 기지개를 핀 여성은 설렘이 가득한 표정으로 달력을 들여다보았다.


달력에는 '우리의 결혼일'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여성은 마음속으로 "내 가장 친한 친구와 사랑을 맹세하는 장면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여줄 거야"라고 다짐했다.


인사이트Đan Nguyễn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식 준비를 시작한 여성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방을 나섰다.


어느 때보다 예쁜 딸의 모습을 본 아버지는 환한 미소로 화답해주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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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Đan Nguyễn


이후 여성은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도로에 멈춰섰다.


여성의 주변에는 결혼식을 축하해주는 사람들은 커녕 결혼식장도 보이지 않았지만, 여성은 꿋꿋이 아버지의 손을 잡고 길을 걸어갔다.


곧 여성의 앞으로는 말끔한 차림으로 웃음을 짓고 있는 신랑의 모습이 나타났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환하게 웃고 있던 신랑은 온데간데없고, 차디찬 묘석만이 여성의 앞에 놓여 있다.


인사이트Đan Nguyễn


바로 신랑은 이미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여성은 자신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신랑의 묘비를 찾아온 것이었다.


신랑의 묘비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여성은 마치 신랑을 진짜로 마주한 듯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여성은 이 같은 일러스트를 끝으로 "이 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운전할 때 꼭 주변을 살펴달라"며 "만약 그랬다면 나는 내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 영원한 사랑, 나는 널 사랑해"라며 세상을 떠난 연인에 대해 변치 않는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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