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인 오늘(14일), 영하 13도 한파 몰아치고 '눈'까지 쏟아진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수많은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밸런타인데이'인 오늘(14일), 추운 날씨가 몰아치겠다.

전국 곳곳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강원 일부 지역에 눈 소식을 전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5~10cm, 경북 북부 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1~5cm이다. 강원 영동 지방에는 최대 15cm까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인사이트

아침 최저 기온은 최저 영하 13도에서 0도 사이로 나타나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1도에서 9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전날(13일)부터 경기 북부 및 강원영서북부, 강원중북부산지에 한파 특보를 발효하면서 동파와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이 대체로 '좋음' 수준이겠고, '보통'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다만 전남 지방에는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2.5ｍ, 서해·남해 앞바다 0.5∼1.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3.5ｍ, 서해 0.5∼2.0ｍ, 남해 0.5∼2.5ｍ로 예보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의 경우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