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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1도' 모르는 사람이 딱 '일주일' 이렇게 공부하면 시험 합격할 수 있다"

한국사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도 딱 일주일이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통과할 수 있다는 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겨울방학 동안 각종 스펙을 노리고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토익·토플부터 각종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분야를 고민하고 있을 터. 


그중에서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큰 고민에 빠진다. 바로 방대한 시험 범위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방학 내내 공부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통과할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라 지적하는 글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사 하나도 모르는 학생이 최소 4일, 최대 7일 공부하면 무조건 합격한다"는 파격 선언을 했다.


그 역시 지방 국립대 다니는 매우 평범한 사람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공부해 15분 만에 시험 문제를 다 풀었으며 단 한 문제 틀렸다고 주장했다.


A씨가 제안하는 방법은 이렇다. '한국사 공부'를 목적으로 두지 말고 '시험 통과'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험 통과에 최적화된 공부 패턴이 필요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먼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에 있는 기출문제를 15회차까지 다운받은 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관련 개념책을 하루 동안 읽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게 공부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훑듯이 읽어 내려가는 게 포인트다.


2일 차부터는 기출문제 풀이를 시작한다.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찍고 넘어가고, 아는 문제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 푼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문제를 다 푼 다음이다. A씨는 "기출문제가 나온 파트를 책에서 찾아서 외워라"고 제안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찍은 문제, 아는 문제도 꼼꼼히 체크하는 해야 한다. 또한 "인터넷 해설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며 꿀팁을 전수했다.


이렇게 공부하는 것을 5일 동안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 문제 유형을 파악하게 되고, 파트 중 중요하고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내용을 알게 된다.


그때부터는 마무리 단계에 돌입해 약한 파트와 유형에 집중해야 한다. 


그는 "6일 차와 7일 차는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하며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A씨가 제안하는 공부 방법은 완벽히 입증된 내용이 아니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간증글'이라 불리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만약 당신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공부하고 있다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합격에 도전해 보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