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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좀 하지?" 간식 갖고 동생 약올리는 주인 박력 넘치게 제지한 '쏘스윗' 형아 댕댕이

먹고 싶은 간식을 눈앞에 두고 주인의 장난에 당하기만 하는 동생을 위해서 형이 직접 나섰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만 좀 하지?"


자꾸만 동생에게 장난치며 약올리는 주인을 보다 못한 강아지는 자기가 직접 주인을 제지하고 나섰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동생에게 간식을 줄 듯 말 듯 애태우는 주인을 박력 있게 제압한 강아지의 행동이 담긴 영상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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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는 밥그릇을 앞에 두고 주인이 간식을 주기만 기다리는 강아지 한 마리가 등장한다.


하지만 주인은 침을 뚝뚝 흘리는 녀석이 귀여운 마음에 간식을 강아지의 입 근처에 가까이 가져갔다 도로 뒤로 가져오는 장난을 쳤다.


몇 번이고 반복되는 주인의 장난.


이때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형제 강아지가 앞발로 주인의 팔을 턱 잡으며 나타났다.


인사이트Imgur


동생을 약 올리는 주인의 행동을 보다 못한 강아지는 앞발로 주인의 팔을 잡아 손에 들린 간식을 직접 빼앗았다.


그렇게 주인에게서 빼앗은 간식을 동생의 밥그릇 위에 올려놓은 강아지.


정작 자신은 간식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무심하게 뒤돌았고, 형의 배려심 깊은 행동 덕분에 동생은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가 먹고 싶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우리 오빠는 내 간식 빼앗아 먹기만 하는데…" 등 강아지의 다정하고 듬직한 행동에 흐뭇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Img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