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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없는 '스핑크스' 냥이가 추운 겨울 따뜻하게 '꿀잠' 자는 방법

추운 날씨에 털이 복슬복슬한 친구의 품속으로 파고들어 가 잠을 청한 스핑크스 고양이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인사이트Facebook 'LADbible' / Instagram 'newton.le.sphynx'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차가운 집안 공기에 잠이 오지 않았던 스핑크스 고양이는 곤히 잠든 친구의 곁으로 다가갔다.


추위에 몸을 잔뜩 웅크린 녀석은 곧 푸근한 친구의 털을 이불 삼아 단잠에 빠져들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친구에게 꼭 붙어 잠을 청하는 스핑크스 고양이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 속 스핑크스 고양이 한 마리가 구석에서 잠자고 있는 친구의 배 위로 낑낑대며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LADbible' / Instagram 'newton.le.sphynx'


몸에 털이 하나도 없어 추위를 느낀 스핑크스 고양이가 잠을 청할 수 있는 따뜻한 곳을 찾아 나선 것.


곳곳을 둘러보던 녀석은 털이 복슬복슬 난 친구의 옆에 바짝 다가가 편안히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서 친구의 따뜻한 털 속에 머리까지 완전히 파묻은 뒤 눈을 꼭 감은 채 깊게 잠이 들었다.


녀석의 방해에 귀찮을 법도 한데 친구 고양이는 짜증 한번 내지 않고 함께 잠을 청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newton.le.sphynx'


서로의 체온에 의지하며 잠이 든 고양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는 모습이 정말 평온해 보인다", "직접 이불이라도 덮어주고 싶다", "스핑크스 고양이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장소를 찾은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상 속 고양이들은 평소에도 각별한 사이로 매일 서로를 꼭 껴안고 잠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