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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다쳐 우울해하던 댕댕이가 휠체어 선물 받고 지은 행복한 미소

다리가 불편한 강아지에게 휠체어를 선물하자 녀석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시무룩한 표정의 '댕댕이'는 선물을 보자 태도가 180도 변했다.


밝게 웃는 댕댕이의 모습은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댕댕이가 받고 좋아한 선물의 정체는 바로 '휠체어'였기 때문이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행복한 미소를 짓는 강아지의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 속에는 하얀 털에 얼룩소 같은 점이 매력적인 강아지가 등장한다.


녀석은 다소 뚱한 얼굴로 영상을 찍는 사람을 바라보다 그가 선물을 가져왔다는 것을 알게 되자 반색하며 달려왔다.


그러나 신이 나서 뛰어오는 녀석의 불편한 두 발은 힘이 없는 듯 땅에 끌렸다.


이내 반려견용 휠체어를 받은 녀석은 이제 자유롭게 산책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쁜 모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휠체어를 탄 강아지는 흥겨움을 주체할 수 없는 듯 방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더니 밖에도 나가고 싶다며 재촉한다.


녀석은 문 밖에 있는 친구를 발견하자 높은 계단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힘차게 밖으로 뛰어나가기까지 했다.


불편한 다리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미소를 잃지 않는 강아지의 모습이 많은 누리꾼의 마음을 울렸다.


누리꾼들은 미소를 짓는 강아지를 보고 "너 정말 착한 아이구나", "아픈 강아지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등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