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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서 '460억 배럴' 원유 또 발견됐다···"가치 측정 불가"

기름 매장량 세계 9위 리비아를 뛰어넘는 막대한 양의 원유가 미국 텍사스서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전 세계가 '자원 전쟁'에 돌입한 상황에서 미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비전통적 원유'가 발견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내무부는 텍사스 주와 뉴멕시코 주에 걸쳐있는 퍼미안 소분지에서 대규모 유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해당 분지에 막대한 양의 자원이 묻혀있다.


추정 매장량만 무려 기름 463억 배럴.


인사이트사진 제공 = 미국 지질조사국(USGS)


이는 세계 9위 매장량을 자랑하는 리비아를 넘어서는 엄청난 양이다.


또한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배럴당 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한화로 2천 6백조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퍼미안 소분지에는 천연가스 281조 입방 피트, 액체 천연가스 200억 배럴 등이 묻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미국은 '자원 전쟁'에서 또 한 번 앞서 가게 됐다.


한편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미국 대륙은 축복받은 땅인가?", "앞으로 원유 가격 흔들려도 미국은 문제없겠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