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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남이 백화점서 '예약자' 있는 물건을 가로채는 '신박한 방법'

지난 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정우석이 차수현에게 줄 선물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퍼붓는 장면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vN '나쁜남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태경그룹의 대표 정우석이 전 부인 차수현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직진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정우석(장승조 분)이 차수현(송혜교 분)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달달'한 장면이 그려졌다.


정우석은 백화점의 한 의류 매장을 찾아가 차수현에게 어울릴 만한 원피스를 찾고 있었다.


곧 정우석에게 한 원피스가 시선에 들어왔고, 매장 매니저는 "원피스가 너무 좋죠"라며 정우석의 의견에 맞장구를 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나쁜남자'


하지만 정우석은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원피스를 사지 못했다. 


매니저가 "이미 이 원피스는 예약이 되어있다"라고 말했기 때문.


이에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여러 옷들을 둘러보던 정우석은 "이거랑 이거. 이거. 이 블랙도 마음에 드네"라며 "매니저님 사이즈가?"라고 물었다.


매니저는 "선물 받으시는 분이 저랑 태가 비슷하신가 봐요"라고 답했지만, 정우성은 곧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바로 "지금 픽업한 거 전부 매니저님 사이즈로 준비해서 매니저님 입으시고 이 원피스는 나에게 따로 준비해달라"며 카드를 건넨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나쁜남자'


정우석은 이어 "예약하신 분께는 어떤 미친놈이 훔쳐갔다고 해달라"라며 "실명을 오픈해도 좋다"고 말했다.


직원은 "곤란한데..."라며 잠시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면서도 자꾸만 입가에 떠오르는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결국 직원은 정우석의 카드를 받으며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정우석은 원피스를 손에 든 채로 매장을 벗어났다.


인사이트tvN '나쁜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