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손발 '꽁꽁' 시린 군인 남친 위해 곰신들이 꼭 보내야 할 아이템 6

tvN '푸른거탑'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첫눈이니 크리스마스니 하며 모두가 겨울의 낭만을 찾는 이 때 겨울의 '겨' 자만 들어도 근심이 쌓이는 이들이 있다.

바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바쳐 일하고 있는 군인들이다.

제설과 혹한기훈련, 새벽녘에 서야 하는 야간보초까지. 겨울을 맞이하는 군인들은 넘어야 할 고난이 너무나도 많다.

그러니 군인인 친구나 연인을 둔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은 물품들을 소포로 보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는 것은 어떨까.

외롭고 힘겨운 군생활에서 몸 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따듯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

1. 립밤

MBC '진짜 사나이'

입술은 야외 찬바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건조해질 수밖에 없다.

립밤은 군인들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무향이나 다기능 등 세세한 사항은 밖에서 챙겨주는 것이 더욱 쉽다.

2. 핫팩 (보온대)

위메프 / KBS '뉴스9'

아무리 시대가 좋아지고 방한 용품이 발달한다 한들, 때에 따라 요긴히 쓸 수 있는 핫팩을 마다하는 군인은 없다.

괜히 화려한 디자인이나 붙이는 핫팩 등은 저성능으로 없으니만 못할 수도 있으니, 간단히 흔들어 쓸 수 있는 투박한 핫팩을 보내주는 것이 가장 좋다.

3. 핸드크림

니베아

스킨이나 로션 등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은 남자들도 다 쓰지만, 정작 손 보습은 소홀히하는 경우가 있다.

건조한 겨울 날씨에 잦은 설거지나 야외 활동은 손을 쩍쩍 갈라지게 만드니 꼭 챙겨주도록 하자.

4. 검은색 / 디지털 무늬 내의

MBC '진짜 사나이'

기본적으로 군대에서 지급되는 내의는 한겨울 추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나 추위를 더욱 잘 타는 사람이라면 더욱 두꺼운 내의나 기모 제품 등 몸속을 따듯하게 해주는 고기능성 내의가 꼭 필요하다.

물론 이는 부대의 상황과 군인의 계급에 따라 눈치가 보일 수 있으므로 보내기 전 반드시 전화로 상의를 거쳐야 한다.

5. 속장갑

옥션

일명 '요술장갑'으로 불리는 이 장갑은 두꺼운 스키 장갑보다 활동성이 좋아 군인들이 자주 겹겹이 껴입는 제품이다.

보통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군인들이 많지만, 일과를 보내다보면 잃어버리기 다반사임은 물론 잘 빨지도 않아 비위생적이기도 하다.

겨울 내내 동기들과 따듯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든든히 보내주도록 하자.

6. 그냥 용돈

tvN '푸른거탑'

부대 안에서 나름 오랜 시간을 보낸 군인들은 이미 알아서 목도리, 귀마개, 장갑 등등 모든 방한용품을 갖추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무언가를 더 붙이려고 하지 말고 PX에서 배가 따듯할 수 있도록 용돈이라도 보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