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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1만1천여 명 귀화…“중국 출신 최다”

귀화를 통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수가 지난해 1만1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해 중국 출신 귀화자가 5380명에 달했다.


최근 한국인이 된 우수 인재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귀화를 통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수가 지난해 1만1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귀화자 수는 1만1270명을 기록, 전년의 1만541명보다 6.9% 증가했다. 

연간 귀화자 수는 2008년부터 매년 1만 명을 웃돌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한 해 귀화자 수가 2만5044명에 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귀화자들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 출신이 53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3952명, 필리핀 524명, 몽골 112명, 우즈베키스탄 90명, 태국 79명, 일본 40명, 파키스탄 33명 등이었다. 

국적 이탈이나 국적 상실로 한국 국적을 잃은 사람의 수는 지난해 2만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 이탈은 복수 국적자가 우리 국적을 포기하고 외국 국적을 취득하는 경우이고, 국적 상실은 한국 국적만 갖고 있던 사람이 외국 국적을 취득해 우리 국적을 포기하는 경우이다.

국적 이탈·상실자는 2012년(1만8465명)을 제외하고 2008년부터 매년 2만 명을 웃돌고 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