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시간 이하·10시간 이상' 자면 '조기 사망' 확률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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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적게 자면 조기 사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보건 전문 학술지 'BMC Public Health'에 수면 시간과 '대사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등 여러 가지 질환이 개인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할 수 있고 당뇨병이 생길 확률도 크게 증가해 건강에 위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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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허리에 살이 찌고 혈당치가 높으며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이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 


서울 의대 연구팀이 40~69세 성인 13만 360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이거나 10시간 이상이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우선 여성의 경우 하루 6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사람은 하루 6~7시간 정도 잠을 자는 사람보다 허리둘레가 굵어질 가능성이 높다. 


10시간 이상 잠을 자면 중성지방과 혈당이 높아지고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은 낮아져 대사증후군 발병 확률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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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역시 하루 6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면 허리둘레가 굵어지고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경우 또한 중성지방이 높아져 발병 확률이 증가한다고 드러났다.  


연구팀은 "수면 시간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생성과 체내 에너지 생산과 소비에 영향을 미쳐 대사증후군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하루 8시간 수면이 사람에게 가장 이롭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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