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과 ‘까꿍’ 놀이하는 멍멍이 (영상)
주인이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슬며시 내밀더니 이내 바로 숨어버리는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절로 지어진다.
via Deborah Komar / YouTube
"주인님, 까~꿍!!"
아기처럼 주인과 까꿍놀이를 하는 초절정 귀요미견(犬)이 등장했다.
탁자에 앉아 있던 강아지는 익숙한 몸놀림으로 슬그머니 아래로 숨는다. 그러고는 자신을 부르는 주인의 목소리에 기다렸다는 듯 얼굴을 쏘옥 내민다.
귀를 쫑긋한 채 탁자 위로 솟아오르는 강아지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난다. 그러나 이 영상에는 뜻밖의 안타까운 사연이 숨어 있다.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이름은 애비가일(Abigail)로 식도 주위가 크게 부풀어오르는 거대식도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의자에 앉지 않고서는 음식물을 제대로 삼킬 수 없는 애비가일을 위해 주인은 특별한 의자를 제작했고, 그 덕분에 식사를 할 수 있게 된 애비가일이 '까꿍'하는 취미를 갖게된 것.
주인의 사랑이 듬뿍 담긴 의자에서 애비가일이 까꿍놀이를 하는 모습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ia Deborah Komar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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