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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때문에 '왕따'까지 당했던 여성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심한 여드름으로 평생 고통받던 여성이 저렴한 치료제를 사용하고 깨끗한 얼굴을 갖게 됐다.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얼굴을 뒤덮은 붉은 여드름은 여성들의 걱정거리 중 하나다.


여드름을 없애려고 수많은 방법을 시도해도 결국 제자리걸음이다.


수없이 노력해 여드름을 없애려 했던 한 여성이 결국 저렴한 치료제를 사용해 깨끗한 얼굴을 갖게 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심한 여드름으로 고통받다 치료에 성공한 로즈 맥 콘토쉬(Rose MacIntosh, 25)의 사연을 소개했다.


로즈는 학창시절부터 여드름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다.


인사이트The Sun


처음에는 다른 소녀들처럼 작은 여드름이었는데, 나이가 들며 여드름은 점점 심해져 얼굴 전체를 뒤덮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울긋불긋한 자신의 얼굴이 너무 싫었던 로즈는 매일 2시간씩 공을 들여 화장으로 여드름을 숨겼다.


아무리 숨겨도 가려지지 않는 여드름 때문이었을까. 학교 친구들은 로즈의 피부를 보며 수군댔고 함께 다니기 싫다며 왕따까지 시켰다.


처음 사귄 남자친구 역시 로즈 얼굴이 너무 창피하다며 험담을 늘어놓았다.


로즈는 점점 소심해졌고, 우울증을 앓게 돼 자살까지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인사이트The Sun


보다 못한 부모님은 갖은 방법을 동원해 로즈를 치료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모든 방법은 소용이 없었고, 그녀는 희망을 잃었다.


그렇게 10년 동안 여드름으로 고생하던 로즈는 어느 날, 엄마의 추천으로 한 치료제를 사용하게 됐다. 이 치료제는 1만 8,000원 정도의 아주 저렴한 제품이었다.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치료제를 사용한 그녀는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자 크게 실망했다.


그런데 일주일 후 기적이 일어났다. 피부가 점점 좋아지고, 여드름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매주 조금씩 나아지던 얼굴은 6주가 지나자 대부분의 여드름이 사라졌다.


인사이트The Sun


꾸준한 치료제 사용으로 마침내 깨끗한 얼굴을 갖게 된 그녀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람들이 나아진 자신의 모습을 알아보고 칭찬하는 것이 가장 기분 좋다는 그녀.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평범하게 하던 것을 이제야 경험한다. 처음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