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빅뱅 멤버 승리가 직원에게 받은 보이스 메일이 설정이었다는 증거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승리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승리가 아침을 먹으면서도 회사 일정을 꼼꼼히 챙기고 있던 그때 해외에서 업무 관련 보이스 메일이 도착했다.
보이스 메일에는 "2019년에 이곳을 오픈할 예정인데 위치는 라스베이거스 6층 건물이고 아시안 콘셉트의 엔터테인먼트 건물이다"며 "궁금한 점이 있으면 연락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혜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승리에게 "미국에도 지점이 있느냐"고 물었다.
승리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오퍼가 왔다"고 대답하자 전현무는 "이야, 이 친구"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하지만 이 보이스 메일은 이전 메시지가 카메라에 잡히면서 승리의 설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승리는 해당 직원에게 "내일 라스베이거스 지점 오픈 관련 보이스 메일을 보내줄 수 있느냐"며 "사실 내일 방송에 출연한다"고 사전에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승리의 귀여운 허세에 사람들은 "설정이지만 귀엽다", "그래도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