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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팀 쫓아다니며 간식먹는 장면 찍어 보도한 일본 언론 (영상)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가운데 컬링 한일전 당시 일본 언론의 선수들이 '간식' 먹는 장면에 주목했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니혼테레비 'news zero'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가운데 컬링 한일전 당시 일본 언론의 선수들이 '간식' 먹는 장면에 주목했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이 열린 것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이 마무리됐다.


한국에서 30년 만에 열린 올림픽에 많은 국민이 열광했고 각종 이야기가 쏟아졌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가깝지만 먼 나라인 한국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에 많은 선수단과 취재진이 찾으며 올림픽의 열기를 전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일본 취재진은 모든 언론이 그렇듯 자국 선수들의 경기 결과와 유명한 다른 나라 선수들의 경기 결과를 보도했다.


선수들이 경기 도중 보여주는 여러 모습도 보도됐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한국과 일본 여자 컬링 대표팀의 준결승전이었다. 숙명의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 경기였기에 이 경기는 한일 양쪽에서 큰 이슈였다.


이날 일본 언론이 주의 깊게 촬영해간 것은 경기 내용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먹는 간식도 포함돼 있었다.


일본의 한 방송은 여자 컬링 한일전을 보도하며 5엔드가 끝난 뒤 갖는 휴식시간에 선수들이 어떤 간식을 먹는지에 대해 주의 깊게 촬영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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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니혼테레비 'news zero'


이 모습은 리포터의 중계를 통해 음성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리포터는 선수들이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모습을 그대로 전달했다. 이어 선수들이 딸기를 먹는 모습이나 젤리를 먹는 모습 등을 클로즈업해 영상으로 담아냈다.


일본 방송의 간식 타임 촬영은 자국 선수들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


한국팀의 스킵 김은정 선수가 앞서 바나나를 먹는 장면이 이슈되자 일본 언론은 이를 촬영하기 위해 김은정을 촬영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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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니혼테레비 'news zero'


이날은 김은정이 바나나를 먹지 않고 스포츠음료를 마시자 이를 그대로 중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영국 팀이 과일을 먹는 모습과 덴마크 팀이 초콜릿 바를 먹는 모습도 사진에 담아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는 "안경 선배 김은정이 표정처럼 한국은 간식 시간에도 조용하고 진지하다"라며 "반면 일본 대표팀은 대화를 하면서 딸기와 과자를 먹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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