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환상적인 동점골 '어시스트'로 토트넘 구세주 됐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천상의 어시스트'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나영 기자

2018-01-28 07: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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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천상의 어시스트'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28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뉴포트 로드니 퍼레이드에서 열린 뉴포트 카운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32강전에 교체 출전해 동료 선수 헤리 케인의 골을 도우며 팀을 벼랑 끝에서 살렸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38분 선제 실점 이후 0-1로 뒤지며 계속해서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전술 변화를 위해 손흥민 카드를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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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좌측 윙백 카일 워커 피터스와 교체돼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후반 37분, 손흥민은 좌측 코너킥 상황에서 감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좌측 코너킥에서 짧게 끊어찬 공을 뒷꿈치를 사용해 뒤로 전달했고, 공은 정확히 케인의 발밑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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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환상적인 어시스트로 해리 케인은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올 시즌 7번째 어시스트다.

이후 토트넘은 총공세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토트넘은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뉴포트와 재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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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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