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00원에 고기 산더미처럼 쌓아주는 '무한리필' 고기 뷔페 (영상)

SBS '생방송 투데이'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질 좋은 고기를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고깃집이 소개돼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초저가의 품격' 코너를 통해 안양에 위치한 무한리필 고기 뷔페를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경기도 안양시 '무한갈비고수'에서는 단돈 1만 2,500원에 여러 가지 고기를 무한 리필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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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이 폭발하는 삼겹살과 달콤 짭조름한 양념갈비, 매콤한 향이 입안 가득 맴도는 닭갈비까지 보통 무한리필 집에서 한 두 가지 고기가 제공되는 것에 비해 이곳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무한리필 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국내산 뒷고기는 이 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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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고기는 돼지 한 마리 당 나오는 양이 적어 귀한 대접을 받는 고기지만, 이 곳에서는 무한으로 리필된다.

무한리필 세트를 주문하면 프리미엄 냉장 소고기 스테이크까지 1회 제공된다. 양파절임, 파무침, 샐러드, 김치, 상추 등 밑반찬 역시 푸짐하다.

가격이 저렴해 고기의 질이 나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으나 이는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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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운영하는 사장 조정제 씨는 지난 7년간 그날 들어오는 고기 상태를 직접 체크하며 질 좋은 고기를 제공하려 애써왔다.

그는 매일 150인분에 달하는 고기를 종류별로 다른 곳에서 제공받는다.

뒷고기(항정살, 낙엽살, 꼬들살)는 최상의 상태로 제공하기 위해 기름을 제거하고 20일 간 숙성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는 "일일이 신경 쓰지 않으면 좋은 고기를 받지 못한다"며 고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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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찾은 손님들은 "삼겹살 1인분이 1만 3천원인 것을 생각하면 거의 공짜다", "고기가 야들야들하고 숯불 향이 깊게 배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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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만원'인데 혼밥러도 잘 받아주는 '2.8cm 통삼겹' 무한리필집2.8cm 통삼겹살을 단돈 1만원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고기뷔페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배고픈 고시생 위해 푸짐한 식사 차려주는 노량진 식당언제나 배고픈 고시생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 화제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