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레스토랑 10곳’
소중한 반려동물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레스토랑&카페를 소개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외식하기란 쉽지 않다.
다른 손님에게 피해가 될까 주저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반려동물과의 동행을 허락하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외출 전 인형같은 눈빛으로 '나도 데려가요'하는 반려동물에 차마 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던 반려인을 위해 함께 음식도 먹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레스토랑&카페를 소개한다.
아름다운 공간을 배경으로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인증샷도 남겨보자.
1. 라떼킹(Latte King)
via 라떼킹 공식홈페이지
라떼킹은 모기, 파리, 유령을 제외한 모든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카페다.
반려동물이 실내에서 지켜야 하는 4가지 '펫티켓'을 명시하고 있으며 카운터에는 유기동물들을 위한 모금함도 마련돼 있다.
음료가격은 3천원대로 일반 프랜차이즈에 비해 가격이 착한 편이다.
공식홈페이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을 찾은 후 방문하면 된다.
2. 삼청동 도로시
via 삼청동 도로시 공식 카페
삼청동의 아픔다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카페다.
카페 곳곳에 강아지 사진과 예쁜 소품들이 놓여 있어 아기자기한 맛이 살아있다.
식사메뉴가 다양하진 않지만 양도 푸짐하고 맛도 일품으로 소문난 집이다. 특히 돈까스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해 있다.
3. 이누(Inu)
via 카페 이누/naver
넓은 테라스와 운치 있는 다락방을 갖춘 곳이다.
음료 외에도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볶음밥, 샌드위치 등 식사 메뉴가 함께 준비돼 있다.
이누만의 '건강음료'를 판매하고, 가끔 강아지 수제 간식도 챙겨준다고 하니 건강을 생각하는 반려인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만 하다.
홍대점과 한남점 두 곳이 있으니 가까운 곳을 방문하면 된다.
4. 카페 봉자
via 카페봉자 공식 블로그
카페봉자에 가면 웰시코기 '봉자'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손님을 맞아준다.
봉자는 주인이 키우는 반려견으로 손님이 데려온 반려동물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이곳 카페의 마스코트다.
근처에 한강공원이 있어 반려동물과 산책 후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다.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카페봉자는 망원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만나볼 수 있다.
5. 베르오(Beluo)
via 베르오/Naver베르오는 수제와플전문점으로 와플 뿐 아니라 샐러드, 파니니 등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직접 로스팅해 신선하게 제공되는 맛 좋은 커피도 베르오의 자랑이다.
간단한 애견 소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가 마음을 끈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해 있으며 분당선 죽전역에서 가깝다.
6. 카스텔라 봉봉(Castella BonBon)
via 카스테라봉봉 공식 블로그복잡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던한 느낌의 카페다.
한적한 동네 분위기를 닮아 널찍한 카페 내부는 조용하고 아늑하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수제초콜릿, 마카롱, 매일 한정수량만 판매하는 반숙 카스텔라까지 맛볼 수 있다.
반려동물과 동행시 테이블에 앉기 전 미리 카운터에 말하면 된다.
경기도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해 있으므로 차로 이동하면 간편하다.
7. 엄마 키친
via 엄마 키친 공식 블로그
유럽 가정식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간판도 없고 메뉴판도 없는 '엄마 키친'은 연극인 부부가 운영하는 100% 예약제 레스토랑이다. 최소 방문 하루 전 전화로 예약해야 신선한 재료로 만든 스위스 가정식을 맛볼 수 있다.
이곳 특유의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아 한 번 방문하면 발길을 끊을 수 없다는 평이다.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해 있다.
8. 딥오리진(Deep Origin)
via imjihei/Instagram
책과 소품이 어우러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간단한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치킨에 녹아든 치즈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인기 메뉴다.
강동구 성내동 올림픽공원 근처에 위치해있다
9. 더화원(The 화원)
via 더화원 공식 홈페이지
카페 이름처럼 입구에서부터 수많은 꽃화분이 줄지어 선 채 손님을 맞는다.
입구를 통해 내부로 들어가면 코 끝에 와닿는 꽃내음에 절로 미소가 나온다.
포근하고 은은한 조명 아래 반려견과 함께 아름다운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맛있는 커피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해 있다.
10. 카페 공존
via i_am_hyynju, 920921/Instagram신선한 유기농 재료로 손님에게 맛있는 채식을 제공하는 비건 카페다.
이곳의 수익금은 구호동물 입양센터의 운영기금으로 환원되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도 상영한다.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사와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으니 비건 반려인들에게 추천한다.
동대문구 답십리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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