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가 '이 자세' 하고 있으면 '호감'있다는 무언의 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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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음에 드는 여성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면 그녀의 행동을 유의 깊게 관찰해보도록 하자.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여성들이 보내는 '무언의 신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소개팅 자리에서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서로에 대한 탐색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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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적어도 이 소개팅에 가망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는 알아챌 수 있겠다.

매체는 사랑에 빠진 여성들이 남자친구 앞에서 자주 보이는 행동을 토대로 여성들이 호감 있는 남성에게 보이는 무언의 신호를 소개했다.

먼저 앉은 자세를 봤을 때 여성이 다리를 꼬고 있다면 당신의 소개팅엔 그리 가망이 없다. 

하지만 무릎을 붙인 상태에서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있다면 이는 당신에게 호감이 있으며 신뢰감을 느끼고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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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녀가 당신 쪽으로 몸을 가까이하고 있다면 당신을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다. 몸을 뒤로 빼고 있다면 안타깝게도 나쁜 징조이다.

만약 소개팅녀가 차분하게 팔짱을 끼고 있다면 어느 정도 마음을 열었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두 손을 꼭 붙잡고 있거나 허리 아래로 낮게 떨어트린 상태라면 아직 마음을 열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외 자주 머리를 만지고, 옷매무새를 정돈하는 것도 당신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하는 무의식적 행동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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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머리카락 일부를 빙빙 꼰다거나 자주 거울로 얼굴 상태를 확인하는 것 또한 당신에겐 '긍정'의 신호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여성들 대부분이 머리카락을 만지는 습관은 가지고 있으니 이는 복합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소개한 여성들의 행동을 잘 기억해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여성을 만났을 때 여성의 마음에 확신이 없다는 이유로 아쉽게 놓치는 일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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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