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비글, 걷지 못해 카트 타고 외출

비만한 몸 때문에 스스로 걸을 수 없어 카트를 타고 다녀야만 하는 비글의 사연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via One Tail at a Time / Facebook

 

비만한 몸 때문에 스스로 걸을 수 없어 카트를 타고 다녀야만 하는 비글의 사연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한 동물보호단체의 페이스북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케일 칩(Kale Chips)이라는 이름의 비글은 최근 시카고 동물 관리 센터에 인도됐다.

 

그의 주인이 자신은 너무 나이가 들어 더이상 반려견을 돌볼 수 없다며 케일을 포기한 탓이다.

 

하지만 7~8살밖에 되지 않은 케일의 몸무게는 85파운드(약 38.5kg)나 나갔고 건강상태는 안좋았다.

 

대부분 성인 비글의 몸무게는 22~25파운드(10~11kg)다. 그러나 케일의 몸무게는 이의 3배가 넘는 심각한 비만 상태다.

 

via One Tail at a Time / Facebook

 

당연히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이동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카트 신세를 져야만 한다.

 

동물보호단체 원 테일 앳 어 타임(One Tail At A Time)은 케일이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받을 동안 일시적으로 지낼 위탁 가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케일의 비만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병 때문인지 아니면 주인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인 탓인지 원인을 검사하고 있다.

 

케일을 돕고 싶은 사람은 해당 단체를 통해 케일을 입양하거나 기부금을 보낼 수 있다.

 


 


 

via One Tail at a Time / Facebook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