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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부모님 위해 공장에서 '70kg' 벽돌 수레 끌며 일하는 맏딸

경제 형편이 어려운 부모님을 도와드리려 벽돌공장에서 일하는 소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힘든 부모님을 도와드리려 벽돌공장에서 일하는 소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중국 구이저우성에 사는 맏딸 치엔치엔(Qianqian, 10)의 사연을 전했다.


치에엔치엔은 가난한 엄마, 아빠를 도와 벽돌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형편이 넉넉치 않은 탓에 치엔치엔은 부모님을 도와 함께 벽돌을 옮기며 일손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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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성장도 채 끝나지 않은 치엔치엔은 벽돌을 가득 실어 무게가 70kg에 달하는 수레를 있는 힘껏 옮기며 온 힘을 다한다.


치엔치엔의 일은 이게 다가 아니다.


여동생과 쌍둥이 형제를 돌보는 치엔치엔은 아직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때 바쁜 엄마 대신 큰누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 중간중간 동생들의 밥을 챙겨주고, 얼굴을 씻겨 주는 등 치엔치엔은 가사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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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공장에서 일하며 동생들까지 돌보는 일이 쉽지 않지만 치엔치엔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며 밝게 웃는다.


치엔치엔은 "부모님의 일을 덜어드리고 돕는 게 기분이 좋다"며 "힘들 때도 있지만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최근 베트남에서는 아기를 등에 업고 공사 현장에서 시멘트를 옮기는 아빠의 희생적인 사연이 눈물을 자아냈다.


시멘트 10톤을 맨손으로 옮긴 아빠는 중간중간 등에 업은 아기가 괜찮은지 확인하는 등 깊은 부성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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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일하는 공사장서 '벽돌 책상' 만들어 공부하는 11살 소녀부모님이 일하시는 공사장에서 공부를 하는 한 소녀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돌봐 줄 사람 없어 아기 등에 업고 '시멘트 10톤' 옮긴 아빠아기를 등에 업고 막노동을 하는 아빠의 모습이 애잔함을 불러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