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돌봐 줄 사람 없어 아기 등에 업고 '시멘트 10톤' 옮긴 아빠

아기를 등에 업고 막노동을 하는 아빠의 모습이 애잔함을 불러 일으킨다.

인사이트daikynguyenvn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아기를 돌봐 줄 사람은 없고, 돈을 벌어야 했던 아빠는 결국 등에 아기를 업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플레어는 베트남에서 촬영된 남성이 아기를 업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남성은 아기를 안은 채 시멘트를 옮기고 있다.


수북이 쌓인 시멘트 포대 10톤을 맨손으로 하나씩 옮기는 아빠는 일 중간중간 아기가 괜찮은지 확인했다.


인사이트daikynguyenvn


아기도 아빠가 일하는 것을 아는지 울며 보채지 않았고, 아빠는 트럭에 쌓인 시멘트를 모두 날랐다.


버즈플레어에 따르면 사연 속 남성은 아기를 돌봐 줄 사람을 찾지 못해 결국 일터에 데리고 나왔다.


해당 모습은 당시 함께 일하던 동료가 촬영해 SNS에 공개했으며, 8천 번 이상의 공유 수를 기록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를 안고 일하는 아빠의 부성애가 느껴진다", "경제적 상황이 넉넉해 보이지는 않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부자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화장실도 없는 컨테이너 단칸방서 아픈 아빠와 단둘이 사는 12살 현화화장실도 없고 씻을 곳도 마땅치않은 컨테이너에서 아픈 아빠를 모시고 살아가는 12살 현화의 사연이 전해졌다.


동생 치료비에 써달라며 아빠에게 '동전' 건네는 시한부 소녀하루가 다르게 건강이 악화돼 목숨이 위태로운 시한부 소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친동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