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가 힘들다고 하자 '발 마사지'해주는 남편 (영상)
발이 퉁퉁 부어 힘든 아내에게 사랑스러운 손길로 마사지해주는 남편의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발이 퉁퉁 부어 힘든 아내에게 사랑스러운 손길로 마사지해주는 남편의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Boiling Waters'에는 계단에서 임신한 아내의 발을 주무르고 있는 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는 한 건물 안의 계단이 보인다.
그중 계단 중간에 걸터앉아 있는 여성과 그녀의 발을 마사지해주는 남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상 속 여성은 임신한 상태였는데, 오랜 시간 걸어 발이 아프다고 하자 남편은 아내를 계단에 앉혀 놓고 직접 신발을 벗겼다.
이후 퉁퉁 부어버린 아내의 발을 조물조물 마사지한다. 그러면서 마냥 행복한지 아내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보인다.
그 모습에 감동한 아내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한 누리꾼이 직접 촬영해 페이스북에 공개한 것으로, 누리꾼은 길을 지나던 중 임신한 아내의 발을 마사지해주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카메라를 꺼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훈훈한 모습이었다"라며 "주변 사람들이 흘끔 쳐다보는데도 남편은 개의치 않았다. 그의 눈에는 오로지 아내만 보이는 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멋진 남편이다", "아내를 향한 사랑이 느껴진다", "저런 남편을 둔 여성이 부럽기만 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