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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 때 뒤통수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지하철 민폐남' 유형 5가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뒤통수 한 대만 때렸으면 좋겠는 지하철 민폐남 유형을 모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우와~ 진짜 저 아저씨 뒤통수 한 대만 때렸으면 좋겠다"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면 바로 112에 신고하고 경찰서로 향하면 된다.


하지만 쩍벌남이나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 이어폰 안 끼고 동영상 시청하는 사람 등을 만나면 어찌 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다.


경찰이나 역무원에게 신고할 만큼 괴로움을 겪는 건 아니지만 아침에 그런 일을 겪었다면 하루를 망쳤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충분히 기분 나쁘고 힘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뒤통수 한 대만 때렸으면 좋겠는 지하철 민폐남 유형을 모아봤다.


1. 다리 벌리고 앉는 사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몸집이 크지 않은데도 꼭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1.3석에서 1.5석 정도로 아는 사람들이 있다.


지하철 의자는 길게 이어져 있지만 한 사람당 의자 하나씩으로 규정지어 놓았다.


특별히 몸집이 커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 자리 자리를 차지한다면 할 수 없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자신의 좌석 이상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


2. 끊임없이 움직이는 사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지하철 자리에 앉아 영어 공부를 하거나 카톡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에서 어떤 일을 해도 좋지만 주변에 어떤 영향을 불러일으키는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앞뒤로 혹은 좌우로 끊임없이 움직이면 옆 사람들은 신경이 쓰여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 쉽다.


3.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가끔 지하철을 집만큼 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이런 분들은 전화가 오면 집에서처럼 큰소리로 통화를 하므로 내용을 강제로 들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4. 이어폰 안 끼고 동영상 시청하는 사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귀가 아프셔서 그러셨던 것이라 생각하고 싶다.


축구 중계나 뉴스를 하는 시간에는 휴대폰 볼륨을 높이고 시청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볼륨을 높이는 아저씨는 주변 사람들이 계속 자신에게 주목해도 오로지 휴대폰 화면만을 보는 집중력 갑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5. 시선 강간하는 사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모델 같은 몸매를 가진 일반인들이 늘어나면서 대중교통에서 젊은 여성들의 가슴과 다리를 위아래로 훑어보는 '시선 강간'을 일삼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의 특징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죄책감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쳐다보지 말라고 했을 때 "그렇게 입고 다니니까 쳐다보지", "내가 내 눈으로 쳐다본다는데!"라는 등의 말로 화를 내며 때릴 듯이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버스에서 '할저씨'에게 '시선강간' 당한 20대 자매들20대 여성들이 버스에서 50~60대로 보이는 남성에게 '시선강간'을 당하고 욕설을 듣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