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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서 알려 주지 않는 ‘겨울 옷’ 관리법 7가지

겨울철 의류는 부피가 크고 두꺼운만큼 자주 세탁하기가 어렵다. 옷의 원래 상태를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입을 수 있도록 겨울철 의류 관리법 7가지에 대해 소개한다.


 

겨울철 의류는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가격대와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다. 

 

부피가 크고 두꺼운 겨울철 의류의 특성상 자주 세탁하기가 어려워 관리 및 보관 방법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옷의 원래 상태를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입을 수 있도록 겨울철 의류 관리법 7가지를 소개한다.

 

1. '가죽'옷은 입고 난 직후 관리해야

 


 

가죽 제품은 입고 난 직후 바로 손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세탁 시에는 반드시 가죽 전문점에 맡겨야 한다.

 

눈이나 비를 맞았을 때는 물기를 제거한 후 가죽의 주름을 살살 펴주면 된다.

 

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깨와 가슴 쪽에 신문지를 넣고 비닐 포장을 한 뒤 넓은 간격을 두고 보관해야 한다. 

 

2. '모직코트'는 반드시 그늘에서 말려야

 


 

외출 후에는 마른 헝겊으로 결을 따라 한 번씩 쓸어내려 주는 것이 좋다. 

 

모직코트는 섬유 탈취제를 이용해 냄새를 제거한 후 안감이 바깥쪽으로 나오게 뒤집어 걸어둬야 하며, 햇볕에 말리면 옷의 모양이 변형되고 색이 바래기 때문에 반드시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3. '패딩'은 볼륨 유지에 신경 써야

 


 

패딩 점퍼를 내년에도 새것처럼 입기 위해서는 볼륨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옷감에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탁 전에 반드시 지퍼를 잠그고 세제를 갠 물에 세탁해야 세제가 옷에 뭉쳐 묻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물기와 열에 약하기 때문에 건조 시에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뉘어서 물기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

 

패딩을 보관할 때는 여유가 있는 상자에 형태가 틀어지지 않게 접어 보관해야 한다. 오랫동안 걸어둘 경우 솜이나 다운이 아래 방향으로 뭉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4. '퍼(fur)'제품은 모양을 잘 잡아서 보관

 


 

퍼를 보관할 때는 가볍게 먼지를 털어내고 결대로 빗질해 주는 것이 기본이다.

 

폭이 넓은 모피 전용 옷걸이로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좋으며, 옷걸이와 퍼가 닫는 부분에는 화장용 솜 등을 받쳐 퍼가 눌리지 않게 해줘야 한다.

 

통풍이 중요하기 때문에 부직포 소재의 커버를 씌워 보관해야 하며, 방습제 사용은 퍼 자체의 수분까지 빼앗아 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5.'니트'는 보풀과 늘어남을 유의해야

 


 

니트는 뜨거운 물로 세탁할 경우 사이즈가 줄고 형태가 변형되기 때문에 반드시 울전용 세제로 미지근한 물에 주무르듯 세탁한다.

 

유난히 보풀이 많이 일어나는 소재이기 때문에 뒤집어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풀이 생긴 니트는 스팀다리미로 스팀을 충분히 분사한 후 보풀 제거기로 보풀을 제거하면 정전기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니트를 보관할 때는 돌돌 말거나 펼쳐서 보관하는 것이 형태의 변형을 막을 수 있다.

 

6. '스웨이드'에 묻은 오염은 지우개로

 

via Andrew Magill/flickr

 

스웨이드는 쉽게 오염되는 소재로 외출 후 돌아와 바로 손질해야 한다.

 

오염물이 묻은 경우는 지우개로 살살 문질러 지우고, 눈과 비로 젖었을 때는 곧바로 수분을 제거한 뒤 자연 건조 시킨다.

 

오염물을 없애기 위해 마사지크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분이 많은 크림이 얼룩을 남기는 역효과를 내므로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7. '스키복'의 기능은 방수 스프레이로 유지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면 스키복의 기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중성세제를 이용해 손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방수기능이 떨어졌다면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방수 스프레이로 기능을 회복시켜주면 된다. 

 

방수 스프레이는 냄새가 독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충분히 말리거나 다림질로 건조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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