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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학생들 마음 대변한다는 '학교2017' 짠한 명대사 8

현재 고등학교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대사에 풀어내 학생들의 공감을 받는 '학교2017' 명대사를 모아봤다.

인사이트KBS 2TV '학교2017'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현재 고등학교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대사로 풀어내 학생들의 공감을 받는 드라마가 있다.


지난달 방영을 시작한 '학교 2017'이다. 드라마 '학교'는 매 시즌마다 신인 스타들을 발굴해 내며 '꿈'과 '사랑'을 아름답게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이번 '2017' 버전에는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 세정, 김정현, 장동윤 등이 출연해 순수한 첫사랑의 감성과 이 시대 고등학생들이 겪는 '고충'에 대해 연기했다.


단 한 줄의 대사만으로 '짠함'을 유발하는 '학교2017' 명대사를 모아봤다.


1. 고등학생에 대한 모든 것은 이 질문 하나로 평가된다. "몇 등급이야?"


인사이트KBS 2TV '학교2017'


"공부를 못 한다는 건 학교를 다닐 자격이 없다는 뜻이었다.


그 지독한 차별 앞에서 가장 절망스러웠던 건 학교는 그런 곳이 아니라고 이건 잘못 됐다고 말해주는 어른을 단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2. "꿈? 요즘도 그런게 있네 촌스럽게"


인사이트KBS 2TV '학교2017'


3. "흙수저들은 꿈도 미안해해야 되잖아"


인사이트KBS 2TV '학교2017'


"생각해 본 적 없는데 내가 하고 싶은거... 그냥 현실에 맞춰서 어떤 진로 선택해야 되는지 그 생각만 했던 것 같아"


"세상이 거지 같아. 흙수저들은 꿈도 미안해야 되잖아. 그래서 나는 흙수저라는 말 몰랐으면 좋겠다 우리 엄마가. 내 인생이 자기 탓이라고 미안해할까봐"


4. "살아보니까 꿈이란 게..."


인사이트KBS 2TV '학교2017'


"살아보니까 꿈이란 게 한 사람당 한 개씩만 가지란 법도 없고, 한번 정하면 못 바꾸는 것도 아니더라. 그렇게 불쑥 꿈이 생길 수도 있고"


5. "별것도 아닌 꿈인데"


인사이트KBS 2TV '학교2017'


"하늘도 너무한다 진짜. 내가 일확천금을 달라는 것도 아닌데. 별것도 아닌 꿈인데. 그냥 남들처럼 사원증 걸고, 명절에 회사에서 주는 참치 캔, 샴푸세트 들고 집에 한번 딱 들어가 보는거 겨우 그런 꿈인데"


6. "공부 못한다고 꼭 사고 치는 거 아니잖아요"


인사이트KBS 2TV '학교2017'


"공식입니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 이꼬르 사고 치는 학생"


"공부 못한다고 꼭 사고 치는 거 아니잖아요. 요즘 나쁜 짓 하는 어른들 공부 되게 잘했던 사람들이잖아요!"


7. "1등급 미래만 중요한 거 아니잖아요"


인사이트KBS 2TV '학교2017'


"여기 있는 금도고 학생 전부요. 자기 인생 소중하고 절박해요. 1등급 미래만 중요한 거 아니잖아요!"


8. "짧은 길 밖에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해"


인사이트KBS 2TV '학교2017'


"아빠가 다른 아빠들처럼 인생길은 못 다져줘도 우리 딸 아침에 학교 가는 길은 아주 예쁘게 만들어주고 싶어서 보도블록도 깔고 꽃도 심고"


"평새 우리 딸 '꽃길'만 걷게 하고 싶은데 짧은 길 밖에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해"


"오늘부터 '1일'이다"김세정 껴안고 설레는 고백한 김정현 (영상)'학교'에서 배우 김정현의 돌직구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