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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해 지하철역에 드러누워 '여름 휴가' 즐기는 중국인들

중국에서 폭염이 지속되면서 지하철역으로 여름 휴가를 가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다.

인사이트

시나닷컴


더위를 피해 지하철역으로 몰려와 단체로 드러누운 중국인들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저장성 항저우((Hangzhou)에서 낮 최고 기온이 40도까지 오르자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하철로 몰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들은 냉기가 흘러넘치는 인근 지하철역으로 돗자리와 음식을 챙겨와 마치 휴가지처럼 무더위를 피하고 있다.


더위를 피해 지하철역으로 몰린 사람들은 편안하게 베개를 깔고 누워서 낮잠을 청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편안히 휴가를 즐기며 더위를 피하고 있었다.


인사이트시나닷컴


중국인들은 지하철 외에도 대형 마트나 서점을 여름 휴양지로 선택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최근 중국에 145년 만의 폭염이 연일 기록되면서 개점 시간에 맞춰 대형서점이나 마트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사람들은 물건을 사지도 않고 마트 복도나 서점 의자에 앉아 대놓고 잠을 청했다. 


로 인해 실제 마트를 이용하거나 서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자기 집처럼 눌러앉아 있으면서 민폐를 끼친다", "중국인들의 시민의식 부족이 단적으로 느껴진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시나닷컴


취사 금지 공항에서 '국수' 만들어 먹는 중국인 관광객들 (영상)공항에서 국수를 만들며 비신사적인 모습을 보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시민들의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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