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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 일으킨 흑인 손 못 알아보는 '비누 거품' 기계 (영상)

검은 손을 가진 사람에게는 비누거품을 제공하지 않는 기계가 있어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다.

인사이트Youtube 'Teej Meister'


공중화장실에서 손을 씻을 때 사용하는 자동 비누 거품 기계가 흑인의 손을 인식하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피츠페트릭(TJ Fitzpatrick)이 공개한 '흑인들에게는 비누를 제공하지 않는 기계'와 관련된 영상을 보도했다. 


피츠페트릭은 그의 백인 친구인 래리(Larry)와 함께 애틀랜타 메리어트 호텔에 설치된 비누 거품 기계를 실험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피츠페트릭이 손을 갖다 대면 기계는 작동하지 않았고, '하얀 손' 래리가 갖다 대자 기계는 너무나도 손쉽게 작동됐다.


화장실에 있던 나머지 10개 비누 거품 기계도 실험했지만 마찬가지로 작동하지 않았다. 


피츠페트릭은 거품을 향해 "왜 나만 알아보지 못하는 거니?"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또 그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백인 친구에게 비누 거품을 부탁할 것"이라며 자신의 손을 탓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영상은 '인종차별주의' 기계라며 300만 조회 수를 넘겼다.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기계를 만든 회사에 항의했다.


이에 파티클 테크 회사(tech-company Particle) 측은 흑인의 어두운 피부 때문에 가시광선이 반사되지 않고 그대로 흡수돼 작동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Youtube 'Teej Meister'


흑인 여성 차량 이유 없이 세웠다가 '쩔쩔' 매는 백인 경찰 (영상)미국에서 한 백인 경찰이 별다른 이유 없이 흑인 여성 운전자의 차량을 세웠다가 쩔쩔맨 사연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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