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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상점 소파 위에 발생한 ‘미스터리’ 화재 사건

영국의 한 가게 내부에 있던 소파 위에서 사각형 모양의 화재가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해 이목을 끌고 있다.

via mirror

 

영국의 한 상점 내부에 있던 소파 위에서 '사각형' 모양의 화재가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해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웨스트(south west) 풀햄(Fulham)의 한 상점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이한 화재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일요일 오전 9시쯤 마트에 장을 보러 가던 라지니 파텔(Ragini Patel)이라는 여성은 이웃집 아이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

 

상점 내부 소파에서 이상한 모양으로 불이 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은 것이다.

 

놀란 라지니 파텔은 이웃집 아이와 함께 불이 났다는 가게로 달려갔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했다.

 

부동산 내부에 있던 소파 위에서 네모난 모양으로 천천히 불이 타들어 가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화재현장을 발견한 라지니 파텔은 곧장 소방서로 전화를 걸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부동산 상가의 출입문을 부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불길은 금새 잡히고 인명 피해도 없었지만, 이번 사건을 놓고 사람들은 섬뜩한 기분이 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텔 역시 "휴일이었던 일요일 아무도 없는 부동산 내부에서 화재가 났다는 사실도 이상하지만, 불이 난 모양도 너무 기괴해 사진을 촬영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화재의 원인에 대해 레이저 포인터나 돋보기가 아닐까 하고 막연히 추측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도 알아낸 바가 없다고 한다.

 

via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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