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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런던 화재 진압한 '소방관들' 응원하려 한걸음에 달려간 아델

아델이 밤새도록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수습하려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사이트(좌) Twitter 'FourMee', (우) Facebook 'Rob Petty'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진압하려 노력한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아델이 직접 달려갔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델이 한 소방서에 방문해 소방관들을 응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델은 영국 런던의 그렌펠 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직접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장에서 직접 아델을 목격한 시민들은 "아델은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현장으로 달려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슬퍼했다. 그녀의 눈물을 보고 진심이 느껴져 감동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Rob Petty'


아델의 진심 어린 모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델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첼시 소방서(Chelsea Fire Station)를 방문해 소방관들을 응원했다.


모든 일정을 미루고 소방서를 방문한 아델은 소방관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거나 포옹을 나누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들은 "바쁜 스케줄을 모두 제쳐두고 소방서에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고마웠다"라며 "아델은 우리가 모두 영웅이라고 말해줬다. 그것만으로도 힘이 난다"고 심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Facebook 'Rob Petty'


이어 "모든 소방관들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화마 속으로 뛰어든다. 하지만 이는 소방관의 마땅한 임무라고 생각한다"라며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용기가 난다"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영국 런던의 그렌펠 타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79명, 부상자는 17명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영국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런던 화재 현장서 '눈물 범벅' 된 채 포착된 아델 (사진)영국 팝스타 아델이 대형 화재 현장에서 부상자들을 남몰래 도운 소식이 전해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