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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도로에 버리고 가는 엄마 향해 "가지말라"며 울부짖는 아기

엄마를 향해 손짓하며 울부짖는 아기가 CCTV에 정확히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thecoverage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를 향해 손짓하며 울부짖는 아기가 CCTV에 정확히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중국 구이저우 성 구이양 시에서 아기가 엄마에게 버려진 사건을 공개했다.


구이양 시에 있는 주차장 인근에서 최근 잘 걷지도 못하는 아기가 엄마에게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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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차장 관리인은 울부짖는 아기를 발견해 공안에 신고했다. 


주차장 관리인은 "아기는 발견 당시 바닥을 엉금엉금 기어 다니며 소리를 지르며 울고 있었다"며 "엄마를 찾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조사에 나선 공안은 인근에 있는 CCTV 화면을 뒤졌다. 그 결과 CCTV에는 엄마가 아들을 버리고 가는 모습이 정확히 포착됐다.


화면 속 엄마는 아기를 도로 구석에 앉히고,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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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인적이 드물어지자 이 틈을 타 엄마는 아기를 버려둔 채 카메라 밖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사라져가는 엄마의 뒷모습을 향해 아기는 그저 목이 찢어져라 울 뿐이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공안은 "영상 속 엄마의 행방과 신원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현재 목격자가 없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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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 유치원에 버리고 집 못찾아 오도록 이사 가버린 친아빠유치원에 간 사이 아빠에게 버림받은 4살 소년의 사연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