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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를 멈췄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나쁜 변화 4가지

만약 한동안 침실에서 무미건조한 날이 이어진다면 우리의 몸과 마음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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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만약 한동안 침실에서 무미건조한 날이 이어진다면 우리의 몸과 마음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물론 좋은 쪽의 변화도 있겠지만, 뜻밖에도 오랫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변화들이 꽤 나타난다.


이 중에는 생각보다 심각(?)해 보이는 변화도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과의 건강한 성생활을 통해 건강을 지켜보자.


1. 행복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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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가장 명백(?)한 변화일지도 모른다. 


영국 소아과 협회 마크 로튼 박사는 매체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성관계는 엔돌핀과 함께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며 "당신이 성생활을 멈춘다면 더는 이것을 얻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심리학적 관점에서도 성관계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2. 성욕을 상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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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를 오래 하지 못하다 보면 성욕을 상실하거나 활력 자체를 잃을 수도 있다.


뉴욕의 심리 치료사 새리 쿠퍼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성관계를 그만둔 사람들은 활력이 부족해 느릿느릿해지며, 관계를 갈망하기 시작한다"며 "나의 고객들은 그 (성관계를 오래 하지 않는) 시나리오를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라고 표현한다"고 밝혔다.


3. 심장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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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성관계는 심장 건강에 좋다고 한다. 성관계도 결국은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


한 전문가는 "건강한 성생활은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

 

4. 성관계를 할 때 고통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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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튼 박사는 "어떠한 긴장감도 신경(조직) 등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당신이 성관계를 할 때 마음을 안정시켜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만약 오랫동안 성관계를 갖지 않는다면, 이후 성관계를 가질 때 긴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긴장감은 근육을 수축시켜 성관계를 고통스럽게 만든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