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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절대로 ‘SNS’에 공유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오늘날 SNS는 사람들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당신이 절대로 SNS에 공유하지 않아야 할 것들도 있기 때문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나의 일상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SNS는 이제 사람들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하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도 존재한다. 절제 없는 공유와 개인정보 유출로 루머가 확산되거나 범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최근 미국의 에듀테인먼트 웹사이트인 하우스터프워크스(howstuffworks)는 "당신이 절대로 SNS에 공유하지 않아야 할 10가지"를 소개했다. 

 

평소 SNS 중독자라면 아래의 내용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 앞으로 SNS 상에 무언가 공유할 때 심사숙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 

 

 

1. 남들에게 알리기 싫은 정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공유가 목적이다.

 

누가 일단 올리고 나면 누군가는 보게 된다. 당신이 개인정보 보호 모드를 어떻게 설정했든지 간에 말이다.

 

그래서 개인 계정에 올린 사소한 사진 한 장이 온 인터넷상을 떠들썩하게 할 논란을 만들기도 한다.

 

아무리 막아도 새어 나갈 구멍은 언제나 있다. 조금이라도 찝찝하다면 올리지 마라.

 

2. 암호 힌트

 

어떤 사이트를 가입할 때, 많은 사이트가 암호를 잊을 경우를 대비해 보안 질문에 답할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질문 대다수는 "첫 번째 애완동물 이름은?", "엄마의 결혼 전 성은?" 등이다. 그런데 이와 관련된 정보를 올리는 것은 신분 도용에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이런 질문은 온라인 뱅킹을 이용할 때 많이 사용된다. 조심하지 않으면 은행 계좌를 손쉽게 해킹당할 수 있다.

 

3. SNS 계정 비밀번호

 

가끔 SNS상에 자신의 계정 비밀번호를 올려놓거나 친구와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당신의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것과 같다. 당신의 계정을 아무 때나 들락거릴 수 있고, 허락 없이 게시물을 지우거나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비밀번호는 남에게 절대 공개하면 안 되는 정보이다.

 


 

4. 은행 및 재정정보

 

"누가 이런 정보를 올리느냐?"고 반박할 수 있다.

 

하지만 무심결에 거래 은행, 투자 상황 등이 대화를 통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가장 많은 사례는 자신의 계좌번호를 올리며 "여기로 입금해라" 이다.

 

은행 및 재정정보는 아예 언급도 하지 말아야 함을 꼭 명심해야 한다. 

 

5. 상세한 집 주소와 전화번호

 

요즘은 전화번호만 있어도 집 주소를 찾는 무서운 세상이다.

 

그런데 상세한 집 주소와 더불어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것은, 스스로 범죄의 표적이 되겠다고 자처하는 것이다.

 

특히 신분도용·강도 등과 같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6. 아이들 사진

 

예쁜 아이의 사진을 올려 공유하는 언제부턴가 유행되기 시작했다.

 

사진 속 아이는 내 아이일 수도 있고 남의 아이일 수도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가 유명세를 타기도 한다. 하지만 공개된 아이의 사진 때문에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다. 

 

내 아이의 어여쁜 얼굴 자랑보다 안전이 최우선임을 깨달아야 한다. 

 

7. 회사 정보

 

내가 어디서 어떤 직책으로 근무하고 있는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승진 소식, 새 프로젝트 소식 모두 경쟁사에 도움되는 정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많은 회사가 직원의 SNS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8. 사이트 링크

 

개인 계정에 업무용 계정을 연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유는 당신의 사생활이 직장 사람들 모두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09년 한 회사의 어느 직원이 아프다고 회사에 나오지 않고 파티하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이는 다른 동료직원들을 통해 금방 고용주의 귀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 직원은 해고됐다.

 

9. 사교행사 계획

 

모든 모임이나 파티계획은 일일이 공유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

 

당신과 연결된 모든 사람을 초대하지 않는 한, 모임 글을 보고 배신감이나 허탈함을 느끼는 사람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 "나 OO인데 지금 바로 나올 수 있는 사람?"이란 글도 자제하자. 당신이 만나기 싫은 사람이 답글을 남기면 곤란해질 것이다. 

 

10. 사적인 대화

 

페이스북 담벼락은 개인의 이메일이나 메신저가 아니다.

 

이 또한 다른 사람이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나 주변 지인에 대한 비밀과 주고받은 사진 등이 쉽게 노출된다.

 

사적인 대화는 가급적이면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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