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박수홍♥' 김다예, 딸 '140만원 명품 패딩' 돈자랑 논란에... "지친다, 참 슬프다"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딸 재이 양의 140만원대 명품 패딩을 둘러싼 이른바 '돈자랑' 논란에 입을 열었다. 사진을 황급히 삭제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8일 김다예는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은 24시간 뒤에 내려간다, 내가 다급히 사진을 삭제했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들과 함께 언급한 적도 없는 아니 할 생각도 못 한 아기 패딩 자랑을 했다고 자극적이고 악의적인 기사들이 쏟아진다"라며 "지친다 그리고 참 슬프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다예 인스타그램


논란은 지난 5일 김다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딸 재이 양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재이 양이 분홍색 패딩 점퍼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재이 양이 착용한 점퍼가 명품 브랜드 몽클레어의 아동용 패딩으로, 가격이 140만원대에 달하는 제품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사진이 계정에서 사라진 뒤에는 김다예가 고가의 패딩을 자랑했다가 논란을 의식해 게시물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됐다. 일부 매체에서도 김다예가 명품 패딩을 자랑한 뒤 사진을 황급히 삭제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그러나 김다예는 이 같은 해석을 반박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게시 후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기능인 만큼, 사진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이 직접 삭제했다고 단정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은 딸의 패딩 가격을 언급하거나 고가의 제품을 자랑한 적이 없는데도 단순한 일상 사진이 '명품 자랑'으로 해석되는 상황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논란이 된 패딩은 지인에게 선물받은 제품이라는 박수홍 측의 설명도 전해졌다.


김다예 인스타그램


김다예가 딸의 고가 물품 공개로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재이 양의 신발이 가득 진열된 신발장 사진을 공개하며 "슈스-슈즈 스타. 슈즈만 800만원. 부럽다 재이야"라고 적어 관심을 모았다.


당시 공개된 신발장에는 운동화와 구두, 샌들 등 다양한 종류의 신발이 진열돼 있었다. 어린 딸의 신발 가격이 수백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재력 과시가 지나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반면 아이의 성장 과정과 일상을 공유하는 것까지 문제 삼는 것은 과도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김다예는 딸 재이 양의 광고 활동과 수입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1세부터 세금 내는 애국자"라는 글과 함께 재이 양의 종합소득세 신고 사실을 공개했다. 재이 양은 어린 나이에도 여러 광고에 출연하며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신발장과 광고 수입에 이어 이번 명품 패딩까지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에서는 김다예의 SNS 활동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고가의 물품이나 자녀의 수입을 공개하는 것이 재력 과시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번 패딩 논란의 경우 김다예가 직접 제품 가격을 언급하거나 구매 사실을 자랑한 것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비판이 지나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다예가 억울한 심경을 밝힌 게시물에는 응원의 댓글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자랑하면 어때요? 목적이 그렇지 않더라도 자랑하면 안 되나요?", "같은 개월 수 키우는 엄마인데 내가 괜히 다 속상하다", "진짜 지칠 것 같아요", "예쁜 아가 자랑하면 어떻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위로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2024년 10월 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부부는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과 방송 등을 통해 딸의 성장 과정과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