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싸구려라더니 반전"... '재혼황후' 신민아 드레스 가격 공개에 '충격'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가 화려한 의상에도 불구하고 영상미 논란에 휩싸였다. 주연 신민아가 착용한 드레스가 수천만원대 고가 제품임이 밝혀지면서 제작진의 연출력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첫선을 보인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마음을 빼앗긴 황제 소비에슈(주지훈)에게 이혼 통보를 받는다. 나비에는 이혼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작품은 공개 직후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화려한 궁중 의상과 영상미에 대해서는 과거 재연 프로그램 '서프라이즈'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부 시청자들은 "브리저튼을 보고 배우지 못했나. 의상이 저렴해 보인다", "제대로 제작할 생각이 없었나" 등 소품과 연출에 대한 실망감을 표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신민아가 극중 착용한 드레스의 실제 가격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신민아가 공식 포스터에서 입은 붉은색 드레스는 웨딩업계에서 명성이 높은 '최재훈 드레스' 제품이다.


잘록한 허리 라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도 동일 브랜드에서 제작했다. 판매 가격은 수백만원에서 1000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민아는 전지현의 웨딩드레스로 유명세를 탄 '제니 팩햄'의 하늘색과 검은색 드레스도 착용했다. 이 드레스는 500만원에서 600만원대로 알려졌다.


디즈니+


공개된 장면 중 가장 고가의 의상은 민트색 드레스와 볼레로 세트다. 레바논 디자이너 브랜드 '조르주 호베이카' 제품으로 온라인에서 약 1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웨딩업체의 대여 비용만 수백만원에 이른다.


의상의 실제 가격이 알려지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의상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조명과 영상 보정이 문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청자들은 "저렴한 드레스인 줄 알았는데 가격을 보고 충격받았다", "영상과 연출이 더 아쉽다", "싸 보인다고 한 사람들 이리 와봐", "그래도 서프라이즈 느낌은 여전하다", "영상에 필터를 씌워야 할 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수천만원대 초고가 드레스를 입은 배우들의 모습이 작품에서 제대로 살아나지 못했다는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재혼 황후'는 디즈니+를 통해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