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나나가 빅뱅 출신 탑과의 공개 열애를 둘러싼 무분별한 비난에 직접 입장을 밝히며 사생활 존중을 촉구했다.
지난 5일 나나는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나의 공개 열애 인정으로 인해 나의 선택과 자유는 무시한 채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글들을 쓰는 자칭해서 팬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모든 언행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해봤지만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무슨 큰 잘못을 했나. 나로 인해 어떠한 피해를 입으셨나. 내가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나"라고 적으며 날 선 반응들에 의문을 제기했다.
열애는 사생활의 영역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나나는 "정확히 말씀드리지만 열애 부분, 인정하기까지에 있어서 나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고 나의 삶이다"라며 "내가 미안해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한 악성 행위에 대해서는 자제를 요구했다. 나나는 "나나라는 사람을 연예인이라는 틀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팬분들에게까지 상처 주지 말아달라. 더 이상 피해 주지 말라"며 "묵묵히 참고 견디고 계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나나는 빅뱅 출신 탑과 지난 10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탑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지난 6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일에는 두 사람이 탑의 생일 카페에 함께 방문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