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나나 협박한 30대 남성, 마트서 와인 2300만 원어치 훔친 전력 추가 확인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자택에 침입해 흉기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별건 절도 혐의로도 추가 기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공소청 형사 1부(부장검사 직무대리 이주희)는 30대 남성 A 씨를 절도 혐의로 지난 8~10월 두 차례에 걸쳐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2025년 11월 서울 서초구 소재 대형 마트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와인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훔친 와인은 총 23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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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이미 나나 자택 침입 사건으로 1·2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상태다. 그는 2025년 11월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나나 집에 무단 침입해 흉기를 들고 나나 모녀를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현재 A 씨 측이 상고하면서 사건은 대법원으로 올라가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A 씨는 지난 9월 16일 무고 혐의로도 검찰에 기소됐다. 그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나나가 자신을 먼저 공격해 다쳤다며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맞고소했다.


A 씨는 나나가 먼저 흉기를 들고 위협했으며, 자신에게 돈을 줄 테니 흉기를 직접 가져왔다고 말하라며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 인사이트



하지만 경찰은 나나의 행위가 정당방위로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1월 불송치 처분했다. 이에 나나는 A 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나나의 진술과 A 씨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무고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해 재판에 회부했다.


A 씨의 무고 혐의 사건과 절도 혐의 사건은 병합돼 동시에 심리될 예정이다. 첫 공판 기일은 이달 1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