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일 GS리테일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321억 원, 매출 3조 31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8.9%, 매출은 3.4%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499억 원으로 44.7% 감소했다.
편의점 사업부인 GS25는 3분기 매출 2조 474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1% 성장했다. 소비쿠폰 효과가 컸던 작년 3분기의 높은 기저에도 기존점 일매출이 2.3%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GS25 역대 최고 매출이다.
GS리테일은 신선 강화형 매장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9월 말 기준 신선 강화형 매장은 1074개로 늘었다. 채소 매출이 66.4%, 축산 매출이 29.9% 증가하며 신선 상품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근거리 소매플랫폼으로서 입지가 강화됐다는 평가다.
3분기 GS25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4% 증가했다. 퀵커머스(배달·픽업) 매출은 86.9% 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78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 줄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은 52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9억 원으로 159.8% 급증했다. 점포 수가 1년 사이 27개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기존점 매출도 10.7%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 매출은 52.2% 신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1%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홈쇼핑 GS샵도 호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2532억 원으로 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42억 원으로 108.6%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 현장 중심의 운영 혁신으로 편의점, 슈퍼, 홈쇼핑 등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해 이익 구조를 넓혀가는 체질 개선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현장을 최우선에 두고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며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