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통합 진에어' 출범을 약 4개월 앞두고 진에어의 박병률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지난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이날 일신상의 사유로 진에어 대표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진에어는 새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신규 대표 선임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
박 대표는 대한항공 로스앤젤레스여객지점장과 구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2022년 3월부터 진에어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당초 임기는 2028년 3월까지였다.
진에어는 모회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맞춰 에어서울·에어부산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 법인 출범 목표일은 내년 3월 17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과 국토교통부의 합병 인가 절차 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