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의 정지민 선수(22)와 서채현 선수(23)가 '월드클라이밍 아시아 시리즈 군산 2026'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며 국위선양을 했다.
정지민 선수는 지난 10월 31일 전북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결승에서 6초39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 판징웨 선수(6초398)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불과 0.004초 차이로 정상에 오른 정지민 선수는 자신의 월드클라이밍 국제대회 첫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머쥐었다.
이어 11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볼더 결선에서는 서채현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다. 서채현 선수는 예선에서 5개 과제를 모두 완등하며 3위로 준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도 특유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메달을 추가했다.
두 선수는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맹활약해 온 간판스타들이다. 정지민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여자 스피드 계주 동메달에 이어, 아이치·나고야 AG 여자 스피드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AG 2개 대회 연속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서채현 선수 역시 항저우 AG 여자 콤바인(볼더+리드) 은메달을 시작으로, 아이치·나고야 AG에서 여자 리드 금메달과 볼더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서채현 선수는 이번 대회 볼더 은메달까지 더하며 대한민국 클라이밍의 자존심을 지켰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이번 월드클라이밍 아시아 시리즈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정지민 선수와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서채현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창단했다.
현재 서채현, 이도현, 정지민, 천종원 등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를 비롯해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며 국내 스포츠 저변 확대와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