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영화 속 로보택시 직접 타본 청소년들...미래에셋박현주재단, 250명 해외 탐방 지원

올해 세 차례 중국 선전 방문...BYD·바이두·DJI 탐방

2007년 시작한 글로벌 문화체험단, 누적 참가자 2636명


영화에서 보던 자율주행 택시에 직접 올라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선전(심천)을 찾은 청소년들은 드론과 전기차 등 첨단 기술을 접하고,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자신의 진로와 연결해 발표했다.


제29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선전과학기술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미래에셋박현주재단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한 제29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아동복지시설 이용 청소년 250명이 참여했다.


이번 29회 체험단에는 청소년 7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3박 4일 동안 비야디(BYD), 바이두 아폴로(Apollo) 전시관, DJI, 선전과학기술관 등을 방문해 자율주행과 드론, 모빌리티 기술을 살펴봤다.


탐방 중에는 멘토와 함께 '프로젝트 발표회'도 준비했다.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보고 느낀 내용을 바탕으로 미래 기술이 자신의 진로와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지 발표했다.


바이두 로보택시에 탑승한 한 참가자는 "영화에서 보던 자율주행 택시를 심천에서 직접 탑승해 보니 미래 기술이 이미 우리 삶 가까이 와있음을 실감했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관련 분야 진로에 대해 더 큰 관심과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견학을 넘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청소년에게 해외 탐방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07년 시작해 올해까지 총 2636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