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RP서 금액·주기 정해 ETF·ETN·리츠 자동 매수
'하나증권V'에 연금자산 통합조회·세액공제 예상액 확인 기능
하나증권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자가 정한 금액과 주기에 맞춰 ETF 등을 자동으로 사들이는 'ETF 모으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매번 주문을 넣지 않고도 여러 종목에 나눠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3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증권V'에서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수 대상은 ETF와 ETN, 리츠다.
이용자는 투자할 종목과 금액을 정하고 매일·매주·매월 중 매수 주기를 선택하면 된다.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주문이 이뤄지며, 투자 현황과 주문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종목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관리하는 기능도 갖췄다. 연금저축계좌에서도 'ETF 모으기'를 이용할 수 있다.
연금자산 조회와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MY 연금자산' 메뉴에서는 금융기관별로 나뉜 연금자산을 통합 조회하고 ETF 잔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연금프로'는 이용자에게 맞춘 포트폴리오와 추천 상품을 제시한다. '절세가이드'에서는 연금계좌 납입액에 따른 세액공제 예상 환급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설계나 투자 상담이 필요한 비대면 고객은 연금자산관리센터에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김승균 하나증권 연금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금관리 서비스를 확대하여 손님의 안정적 노후자산 축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연말까지 IRP·개인연금 신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부 조건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연금자산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