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가 방송인 유재석의 한결같은 선물 문화와 세심한 인간관계 관리에 감동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콘텐츠 '존박이 밥사마'에 '오빠, 효리수 키워볼 생각 없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존박과 함께 명절 선물 문화부터 인간관계까지 폭넓은 대화를 이어갔다.
존박은 유리의 질문에 "추석 선물을 많이 받느냐"는 물음에 "일주일 내내 소고기를 먹었다"며 명절 선물의 양을 짐작케 했다. 하지만 존박은 자신은 명절 선물 문화에 익숙하지 않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나는 추석 선물을 보내지도 않고, 문자도 안 보낸다"며 "명절 문화가 몸에 익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크리스마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명절은 가족이 모이는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명절관을 설명했다.
유리는 명절마다 쏟아지는 선물 때문에 자신만의 선물 방식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리는 "명절마다 선물이 쏟아지니까 주체할 수가 없더라"며 "그래서 나는 선물을 보낼 때 명절 시즌이 아닌 다른 시기에 보낸다"고 전했다. 그는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이나 회사 사람들에게 선물을 많이 보냈다"며 평소 주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자신의 방식을 공개했다.
유리는 특히 유재석의 변함없는 배려 문화를 언급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리는 "재석 오빠가 명절마다 선물을 보내준다"며 "같이 프로그램을 하면 보내주시는데, 보통 시간이 지나면 안 보내거나 자연스럽게 끊기지 않나. 그런데 매번 보내주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오랜 시간 관계를 이어가는 유재석의 모습에 감동했다는 설명이다.
유리는 "사람을 챙기는 게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유재석의 세심함을 강조했다. 이어 "재석 오빠가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천 명은 되지 않을까 싶다. 너무 감동이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과거 함께했던 사람들을 잊지 않고 꾸준히 챙기는 유재석의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유재석의 인맥 관리와 배려심은 여러 방송에서 화제가 돼 왔다. 유재석은 과거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했을 당시 한우 명절 선물을 보내는 이유를 직접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그게 참 큰 기쁨이고 즐거움이다. 사실 '여유가 있으니까 그러겠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거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송은이가 "누구누구한테 보냈는지 물어봐도 되나"라고 묻자 유재석은 "되게 많이 보냈다. 거의 한 백여 명 보낸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