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양대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갤럽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30%로 뒤를 이었다. 두 정당 간 격차는 5%p로, 표본오차 범위인 ±3.1%p 내에 들어섰다.
직전 조사인 10월 4주차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2%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p 상승하며 격차가 좁혀졌다.
갤럽 조사 기준으로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10월 2주와 동률)를 기록했던 지지도에서 벗어나며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치(9월 1주와 동률)였던 지지율에서 소폭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도 함께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39%, 부정평가는 49%로 집계돼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10%p 앞섰다. 직전 조사인 10월 4주차와 비교하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1%p씩 하락했다.
국정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7%로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 14%, 소통 8%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제·민생 17%, 국방·안보·대북 10% 등이 부정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4%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