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최고 훈격인 문화훈장을 받는다.
지난 27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유재석은 오는 29일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훈장 수훈자로 내정됐다.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관련 안건이 의결됐다. 다만 구체적인 급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유재석은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로 방송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무한도전' '런닝맨' '놀면 뭐하니?'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시키며 35년간 대한민국 방송가를 이끌어 왔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정부 포상이다.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그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는 문화훈장을 비롯해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등 4개 훈격에서 총 31점 내외의 포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문화훈장은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훈격이다.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중에서는 이경규가 2017년 보관문화훈장(3급)을, 임하룡이 2020년 같은 훈장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고(故) 전유성이 옥관문화훈장(4급)을 추서받은 바 있다. 유재석은 이들에 이어 문화훈장 수훈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