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명품 시계를 착용한 채 요리와 설거지를 거침없이 해치우는 배우 이서진의 남다른 소비 및 관리 철학이 공개됐다.
이서진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지큐 코리아(GQ KOREA)'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첫 시계 구매 경험과 평소 시계를 다루는 습관을 털어놨다.
그는 생애 처음 자신의 돈을 주고 산 시계가 명품 브랜드 불가리 제품이었다면서도 현재는 소장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 없다 싶으면 바로바로 없애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오래 소장하고 있다고 그 값어치를 생각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안 하게 되는 건 평생 안 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다시 한다는 건 없다"고 말했다.
취향에 맞지 않는 시계는 브랜드의 선물 제안조차 단호하게 사양한다는 원칙도 전했다. 그는 "어차피 찰 일이 없다. 집에 모셔다 둘 거면 굳이 갖고 싶지 않다"고 실용적인 태도를 분명히 했다.
특히 시계 관리 방식에 대해선 특유의 무심하고 쿨한 태도를 보였다. 이서진은 "흠집이 나든 말든, 물이 들어가든 말든 막 차는 스타일이다"라며 "요리 프로그램을 하면 명품 시계를 낀 채로 설거지를 한다"고 밝혔다. 등산 등 야외 운동을 할 때도 스마트워치로 교체하지 않고 차고 있던 시계를 그대로 착용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