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수)

[롤드컵] "8강 가냐 집에 가냐"... 운명 가를 스위스 4R 대진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가 막을 내리고, 8강 직행 또는 대회 탈락을 결정짓는 4라운드 대결이 시작된다.


LCK 1시드 젠지와 4시드 DK(디플러스 기아)는 3라운드까지 3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가장 먼저 8강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권을 확보했다. 반대로 팀 TSW(시크릿 웨일즈)와 AL(애니원스 레전드)는 3연패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탈락이 확정됐다.


1승 1패 그룹에 속했던 팀들은 명암이 갈렸다. T1은 CFO를 상대로, 빌리빌리 게이밍은 카르민 코프를 상대로 각각 승리를 거두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G2는 중국 LPL 소속 팀들에게 패하며 1승 2패로 떨어졌다.


오늘(27일) 오전 3라운드 전체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4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2승 1패 그룹에서는 TES(탑 e스포츠)와 BLG(빌리빌리 게이밍)의 LPL 동부리그 대결이 성사됐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IG(인빅터스 게이밍)과 LYON(라이온)의 격돌, T1과 MKOI(모비스타 코이)의 대전도 확정됐다. T1은 LPL 상위권 팀들을 피하며 비교적 유리한 대진표를 받았다. 하지만 MKOI는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BLG를 격파한 데 이어 CFO까지 제압하며 먼저 2승을 따낸 팀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패배 즉시, 대회에서 탈락하는 '죽음의 조' 1승 2패 그룹에서는 KC(카르민 코프)와 CFO, TLAW(팀 리퀴드)와 LOS의 대결이 배정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유럽 1번 시드인 G2와 절체절명의 순간에 맞붙게 됐다.


한편 2026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는 하루 휴식기를 거쳐 오는 29일(한국 시간) 새벽부터 2주 차 일정을 시작한다. 8강 진출과 탈락이 모두 가려지는 4라운드부터는 모든 경기가 3판 2선승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T1의 경기는 29일 새벽에, 한화생명의 경기는 31일 오전에 각각 열린다.


8강 녹아웃 스테이지는 내달 4일 개막한다. 스위스 스테이지 통과 순위에 따라 추첨으로 대진이 정해지며,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5일(한국 시간) 오전 4시 뉴욕 브루클린의 Barclays Center에서 개최된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