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여성용품 브랜드 '화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흡수력과 보송함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생리대를 고를 때 빠른 흡수와 샘 방지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27일 유한킴벌리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하루의 모든 순간을 보송하게, All Day Dry'를 공개하고 신제품 '화이트 올데이드라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유한킴벌리가 올해 실시한 생리대 구매 요인 조사에서는 '빠른 흡수력'과 '새지 않는 안심감'이 주요 구매 요인 상위 3위 안에 포함됐다.
특히 소비자들이 원하는 흡수 성능은 단순히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흡수 후에도 찝찝함 없이 보송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약 30만 개의 시제품을 생산하고 4800건 이상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흡수력과 착용감,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신제품에는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기 위한 이중 흡수구조를 적용했다. 생리대 중앙에 적용된 펀칭홀이 생리혈을 빠르게 아래로 전달하면 하단의 고밀도 흡수층이 이를 흡수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1초 만에 흡수하고 최대 4시간 동안 보송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뒤와 양옆을 감싸는 '360도 샘 방지선'을 적용해 생리혈이 여러 방향으로 새는 것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제품 포장에도 변화를 줬다. 맑은 하늘을 연상시키는 배경에 부드러운 구름 질감을 더해 신제품이 강조하는 보송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유한킴벌리는 화이트 올데이드라이를 운동 생리대로 알려진 '제로필', 여름철을 겨냥한 '스테이쿨'과 함께 차세대 전략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화이트 담당자는 "화이트 고유의 흡수 기술력과 축적된 고객 경험을 집약해 화이트 올데이드라이를 출시했다"라며 "신제품을 필두로 여성들이 생리 중에도 자신의 일상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