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마라톤 완주 직후 운전대 잡은 40대, 인도 돌진해 보행자 3명 들이받아

강원도 춘천에서 마라톤 대회를 마친 40대 여성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하면서 보행자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2시 50분쯤 춘천시 삼천동 의암공원 인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보행자들은 골절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도소방본부


A씨는 춘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한 뒤 귀가하는 길이었다. A씨는 유턴 또는 좌회전을 시도하던 중 차량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인도로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마라톤을 완주한 직후 극심한 체력 소모로 인한 일시적인 의식장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