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남편 김우빈과의 일상적인 신혼 생활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4일 신민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을 통해 김우빈과 함께하는 결혼 생활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집에서 가장 자주 하는 말을 묻는 질문에 신민아는 "'택배 왔다. 택배 너무 많이 왔으니까 빨리 풀어라'라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람은 없는데 택배만 계속 온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우빈에게 자주 듣는 말에 대해서는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김우빈 씨는 칭찬을 많이 한다. 너무 부끄러워서 말을 못 하겠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예쁘네'라고 한다. 진짜 안 좋을 때도 좋다고 하고, 내가 봤을 때도 너무 살이 찌거나 상태가 안 좋아도 '본 중에 제일 예쁘다'고 한다"며 김우빈의 애정 어린 말들을 전했다.
타고난 근육질 체형으로 김우빈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신민아는 "요즘은 탄수화물이랑 나트륨을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식단을 하고 있다. 마녀스프나 샐러드, 과일을 먼저 섭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량에 대한 질문에는 "근력 운동하면 벌크업이 진짜 심하게 된다. 남편이 부러워하는 지점"이라고 답했다. 그는 "며칠만 하면 (근육이) 바로 볼록 나온다. 부러울 일이지만 나는 지방도 있고, 근육도 있으니 진짜 벌크업이 된다"며 자신만의 고민을 드러냈다.
40대가 된 이후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유재석은 6년 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때를 언급하며 "당시 '10~20대 때는 가야 하는 길이 너무 멀다 보니까 조급했고, 30대에는 버려야 할 것들이나 갖고 갈 것들이 좁혀지는 것 같다'고 했다"며 "올해 43세가 됐는데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가져왔느냐"고 질문했다.
신민아는 "거기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나도 풀영상으로 다시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어른스럽게 이야기하는 내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웃겼다. 다 아는 것처럼 깨달은 것처럼 말한다. 맞는 말도 있지만"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때도 그런 의미였겠지만 최고가 되고 싶고, 내가 특별했으면 좋겠고, 특이했으면 좋겠다는 것들이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들이 별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나만 좋아하는 관계일 수도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한 집착들을 놓는 게 습관화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신민아는 "나이로 말하는 게 너무 유치한 거 같은데 어떤 게 집착이고 어떤 게 열정인지 구별할 수 있는 그런 노하우가 좀 생기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10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우빈은 신민아보다 5세 연하다.
신민아는 오는 11월 4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수목금'을 촬영 중이다.